LPGA 쩐의 전쟁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2024.11.21 ~ 11.25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
총상금 1100만 달러(153억 3840만 원),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5억 원)
한국 선수 유해란, 고진영, 김효주 등 총 11명 출전
LPGA 쩐의 전쟁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대회 개요
2014년 창설된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11년 연속 열리는 대회이기도 합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이름으로 진행된 대회와는 별개로 구분합니다.
이번 시즌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는 2024시즌 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레이스 투 CME 글로브' 포인트 60위까지 출전하며, 컷 탈락 없이 나흘 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이름으로 열린 첫 대회 2014년에는 총상금 200만 달러에 우승상금 50만 달러로 치러졌고, 이후 2016년까지 동일한 규모를 유지하였습니다. 2017년~2018년에는 총상금 250만 달러로 증액되었지만 우승상금은 50만달러로 기존과 동일했습니다. 이후, 조금씩 상금이 증액하여 지난 2년간은 총상금 700만달러에 우승상금 200만 달러로 대회가 치러졌습니다.
이후, 총상금 1100만 달러 규모인 올해는 여자골프 사상 단일 대회 최고의 우승상금을 두고 경쟁을 펼치게 되며, 우승자에게는 400만달러가 수여됩니다. 또한, 준우승자에게 100만달러가 수여되며,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에게는 최소 5만 5000달러의 상금을 수여합니다.
LPGA투어에서 2024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보다 총상금 규모가 더 큰 대회는 역대 최다액인 2024년 US여자오픈(1200만 달러)이 유일합니다.
지난 11개월간 파리올림픽과 솔하임컵을 포함하여 32개 대회에 나서 경쟁을 펼쳤던 선수들이 시즌 마지막 경기은 CME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합니다.
CME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선수는 CME 랭킹 상위 60위안에 이름을 올린 선수로 이번 대회는 총상금 1100만 달러 규모로 펼쳐지며, 올해 6월 열린 US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대회입니다.
CME그룹 챔피언십은 스웨덴의 유명한 보컬 그룹 아바의 대표곡 '더 위너 테익스 잇 올(The Winner Takes It All)' 처럼 승자가 모든 것을 차지하는 대회입니다.
CME 글로브 포인트 60위 이내 선수가 출전해 컷 오프 없이 72홀 경기를 치르는 이번 대회는 상위권에 오르지 못하면 사실상 순위가 의미가 별로 없는데, 이는 총상금 1100만 달러 중 상당수가 상위권에 몰려 있기 때문입니다.
- 우승 400만 달러
- 2위 100만 달러
- 3위 55만 달러
- 4위 35만 달러
- 5위 26만 달러
- 6위 19만 5000달러
- 7위 15만 5000달러
- 8위 13만 6000달러
- 9위 12만 달러
- 10위 11만 3500달러 등
- 단독 12위(10만 1000달러)
- 13위 상금 9만 6000달러과 60위 상금 5만 5000달러 차이는 4만 1000달러
우승자가 갖는 상금 400만 달러는 총상금 36%에 달하며, 1~3위 합계 상금 555만 달러는 총상금의 50%를 살짝 넘기때문에 상위권에 들지 못할 경우 상금의 액수는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10위권 안으로 들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플레이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대회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된다면 현재 117만 달러를 벌고 있는 상금 20위 패티 타와타나낏(태국)까지 누구라도 무조건 상금왕에 오를 수 있는 중요한 대회이기도 합니다.
현재 상금 20위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한국 선수는 3위 유해란(275만 달러)와 12위 양희영(184만 달러), 14위 고진영(168만 달러), 17위 임진희(131만 달러)까지 총 4명입니다.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금 21위 김아림, 상금 23위 최혜진, 상금 27위 김세영, 상금 35위 신지은, 상금 39위 안나린, 상금 32위 김효주, 상금 56위 이미향까지 한국 선수 11명 모두 상금왕 후보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CMS투어 챔피언십 출전 한국선수
출전 선수 단 60명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 끝난 더 안니카 드리븐까지 시즌 내내 받은 CMS 글로브 포인트 랭킹 60위까지 출전합니다. 컷이 없고 대회에서 꼴찌를 해도 5만 5000달러(76609만원)을 받는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은 우승 상금이 총상금의 36%에 달하는 400만 달러로 이 대회의 우승자가 올해 상금왕을 차지하게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60명의 출전 선수 중 한국 선수는 총 11명으로 유해란(CMS 글로브 포인트 2위), 김세영(10위), 고진영(12위), 최혜진(17위), 임진희(22위), 김아림(25위), 안나린(29위), 양희영(38위), 신지은(42위), 이미향(56위), 김효주(59위)입니다.
한국 선수 중 이번 시즌 가장 안정적인 경기력을 뽑내고 있는 유해란과 작년 이 대회 챔피언 양희영이 가장 주목되는 선수이며, 고진영은 2020년과 2021년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바 있고 김세영은 2019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습니다.
CMS랭킹 2위 유해란
세계랭킹 6위 유해란은 이번 시즌 1승을 포함하여 TOP10에 13번 들었고, CMS 글로브 포인트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넬리 코다와 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2연패에 도전하는 양희영
지난 시즌 CMS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스마일 모자의 기적을 보여준 양희영이 이번 대회 2연패에 도전합니다.
당시 CMW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상금 200만 달러를 획득하며 상금랭킹 2위로 시즌을 마친 양희영은 이번 시즌에도 메이저대회에 우승을 한차례 거두었고 파리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습니다.
2020년 2021년 2연패를 달성한 고진영
2020년과 2021년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여 CMS그룹투어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유일하게 성공을 거둔 고진영이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에 도전합니다.
9월 FM챔피언십에서 유해란은 연장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거둔바 있습니다.
신인왕에 도전하는 임진희
루키 임진희가 지난 시즌 유해란에 이어 한국인 신인상을 수상할 수 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신인왕 포인트 1위 사이고 마오와 66점차이로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신인왕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며, 임진희가 신인왕을 차지하게 된다면 한국 선수로써 15번째 LPGA투어 신인왕에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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