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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PGA.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 "로보트 매킨타이어", 최종 라운드 경기 결과

by Over-Joy 202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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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 "로버트 매킨타이어"

14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에서 진행된 2024 제네시스 스코티스 오픈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2023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Rory Mcllroy)를 비롯하여 잰더 쇼플리(Xander Schauffele), 루드비그 오베리(Ludwig Aberg), 윈덤 클라크(Wyndham Clark), 빅토리 호블란(Viktor Hovland)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로버트 매킨타이어(Robert Maclntyre, 영국, 세계랭킹 44위)가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을 차지한 로버트 매킨타이어, 왼쪽부터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 로버트 매킨타이어오 장재훈 현대차 사장 기념사진 촬영
(왼)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 (가운데)우승자 '로버트 매킨타이어', (우)장재훈 현대차 사장

스코티시 오픈에서 스코틀랜드 선수가 우승한 것은 1999년 콜린 몽고메리 이후 25년 만에 매킨타이어가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매킬로이에게 1타 차로 져 준우승을 차지하였던 매킨타이어는 1년 만에 내셔널타이틀을 품에 안는 데 성공했습니다. 

매킨타이어는 17번 홀까지 스콧과 공동 선두를 유지하다가 마지막 18번 홀에서 7m 가까운 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극적인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로 우승을 차지하며, 6월 RBC 캐나다오픈에 이어 투어 2승을 거두었습니다.

매킨타이어는 우승 상금으로 162만 달러(약 22억 3000만원)와 함께 부상으로 GV70 전동화 모델을 받았습니다.

최종 라운드 경기 요약

▶ 임성재는 14일(한국시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치며 중간 합계 13언더파 197타를 기록하며 전날 공동 3위에서 1계단 밀려난 공동 4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하였습니다.

최종 4라운드를 4타 차로 출발하며 역전 우승에 도전하게 된 임성재는 PGA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이고, 올 시즌 아직까지 우승은 없지만 5대 대회에서 톱10에 들었으며 지난달 특급대회였던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것이 시즌 최고 성적입니다. 

임성재는 최종 라운드에서 2번 홀, 4번 홀, 6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냈지만 7번 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하며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5m 거리에 붙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잃었던 타수를 만회시켰습니다. 후반 임성재는 14번 홀 버디로 선두 경쟁을 이어갔지만 1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1언더파 69타를 치며 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공동 4위 상금으로 33만 750달러를 받게 된 임성재는 올 시즌 상금 507만 4722달러를 만들었습니다. PGA투어에서 5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선수는 단 14명이고, 임성재는 안병훈에 이어 시즌 상금 500만 달러를 돌파한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되었습니다. 

또한,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도 10위로 올라서며, 페덱스컵 랭킹 30위까지 나갈 수 있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에 한 걸음 다가갔습니다. 

▶ 2020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4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던 스콧은 17언더파 263타를 기록하며 단독 2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 애런 라이(잉글랜드)는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4위(14언더파 266타)로 상승하였고 오는 18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린 리처드 만셀(잉글랜드)과 알렉스 노렌(스웨덴)이 남은 디오픈 티켓 2장을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4언더파 266타로 공동 4위에 머물며 타이틀 방어에 실패하였습니다. 

▶ 파리올림픽에 국가대표로 나서는 김주형은 6타를 줄이며 공동 15위(12언더파 268타)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고, 김시우(29)는 10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공동 26위에 머물렀습니다. 또한, K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이정환(32)는 7언더파 273타로 공동 46위를 차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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