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vs뉴캐슬 원정 3연패
한국시간 1일 오후 9시 30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 2024-25시즌 EPL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한 토트넘은 뉴캐슬 원정 3연패 수령에 빠졌습니다.
이날 뉴캐슬 원정 경기에서 패한 토트넘은 1승 1무 1패로 시즌 첫 패를 당하였습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4로 리그 10위에, 뉴캐슬은 2승 1무(승점 7)로 리그 4위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엔제 프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손흥민, 비카리오를 포함 하여 포로, 로메로, 드라구신, 우도기, 비수마, 메디슨, 사르, 오도베르, 쿨루셉스키를 내세웠습니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하였습니다. 공격 라인에 손흥민과 쿨루셉스키, 오도베르가 나섰으며 매디슨과 비수마, 사르가 중원을 형성하였습니다. 4백은 우도지, 드라구시느 로메로, 포로가 호흡을 맞췄으며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습니다.
뉴캐슬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3톱에 반스, 이삭, 고든이 공격을 이끌었고 중원에는 조엘린토느 기마랑이스, 스태프가 위치했으며 수비에는 캘리, 번, 크래프, 리브라멘토가 자리 잡았습니다.
전반 손흥민은 최전방이 아닌 좌측 윙포워드로 경기에 나서며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계속해서 보여줬던 후방 빌드업을 보여주며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 전반 14분 손흥민은 좌측면을 뚫고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지만 공을 받아줄 수 있는 선수가 없어 슈팅으로 연결되지 못했고 이후 전반 25분 손흥민이 내준 공을 사르가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는 골키퍼에 의해 막혔습니다. 전반 26분에도 손흥민은 좌측에서 크로스를 올렸지만 받아줄 수 있는 선수가 없어 골로 연결될 수 없는 답답한 상황이 계속해서 나타났습니다.
선제골은 전반 37분 뉴캐슬 반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을 넣으며 0:1로 전반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후반 들어 손흥민은 좌측이 아닌 최전방에 배치되었고, 사르 대신 존슨이 투입되며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후반 8분 존슨이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를 맞도 오도베르를 향했지만 오도베르의 슈팅은 허공을 갈랐습니다.
후반 10분 포로의 크로스가 굴절되면서 골대를 강타했고, 후반 11분 매디슨의 슈팅을 골키퍼가 선방했지만 흘러나온 세컨드 볼이 존슨을 거쳐 번의 자책골로 이어졌습니다.
뉴캐슬의 자책골에 1:1 동점이 된 토트넘은 추가 득점을 내지 못하였고, 후반 33분 토트넘 배후 공간을 공략한 머피가 골문 앞에서 이사크에서 공을 패스했고, 이를 이사크가 결정지으면서 뉴캐슬이 다시 1:2로 우위를 가져갔습니다.
경기 마지막까지 토트넘은 최선을 다해 공격에 온 힘을 다했지만 점수 차를 지킨 홈팀 뉴캐슬이 1:2로 승기를 잡으로 승점 3점을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이날 90분 풀타임 소화한 손흥민은 슈팅 1회, 드리블 시도 3회(1회 성공), 볼 터치 47회, 패스 성공률 94%, 키패스 3회, 경합 6회(4회 성공), 피파울 1회 등을 기록하였으며,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손흥민은 평점 7.4를 받으며 팀 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후스코어닷컴'은 손흥민에서 평점 6.9를 부여하였고 이는 토트넘 선수 중에서 평점은 가장 높았지만 평소에 비해 저조한 활약으로 그만큼 손흥민이 활동량에 비해 결정적 기회를 잡지 못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영국 풋볼런던은 이날 침묵한 손흥민에게 평점 5를 매기면서 "(패널티)박스 부근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토트넘 일정을 마친 손흥민은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팔레스타인(5일, 홈), 오만전(10일, 원정)을 치르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와 홍명보 감독 체제하에 A대표팀에서 캡틴 역할로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뉴캐슬 원정에서 패한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 이후 홈에서 라이번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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