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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토트넘이 또 놓친 특급재능 '페드루 네투', 황희찬 곁을 떠나 첼시로!!!

by Over-Joy 2024.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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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에서 첼시로 이적 페드로 네투
울버햄튼에서 첼시로 이적 페드로 네투

 

 토트넘이 또 놓친 특급재능 '페드루 네투', 황희찬 곁을 떠나 첼시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특급 윙어 '페드로 네투'가 울버햄튼을 떠나 첼시로의 이적이 확정되었습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로마노 기자는 개인 SNS를 통해 '페드로 네투가 첼시로 이적한다'는 글과 함께 'Here we go!'도 함께 언급하며 이적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6000만 유로(약 900억 원)의 고정 이적료와 300만 유로(약 45억 원)의 추가 이적료를 수락했다. 네투의 에이전트인 멘데스는 이미 개인 합의를 마쳤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네투는 포르투갈 출신의 측면 윙어로 기본적으로 왼발을 사용하는 네투는 주로 우측 포지션에서 활동하지만, 때에 따라서 좌측에서 활약하기도 합니다. 네투는 자국 명문 SC 브라가에서 프로 데뷔를 한 뒤 2017년 이탈리아 세리에A 라치오로 이적하며 주목받기 시작하였습니다.

라치오에서 네투는 짧은 시간이지만 가능성을 보였고 이후 2019년 1800만 유로(약 260억 원)의 이적료로 늑대 군단 울버햄튼으로 이적했습니다. 울버햄튼에 입성한 네투는 2020-21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였고 첫 시즌부터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하며 리그 5골 6도움으로 도움 1위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황희찬 곁을 떠나는 네투. 울버햄튼에서 첼시로 이적 (사진출처.게티이미지)
황희찬 곁을 떠나는 네투. 울버햄튼에서 첼시로 이적 (사진출처.게티이미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네투였지만 한가지 문제점이 있었는데 이는, 네투는 원체 스피드 있는 돌파를 좋아하는 선수로 부상이 잦았다는 점입니다. 

2022-23 시즌 네투는 부상과 회복을 수차례 반복하며 2년 차와 3년 차에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본인의 재기량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시즌은 2022-23 시즌과는 완전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으로 리그 20경기밖에 나서지 못했지만 나올 때만큼은 제 역할을 다해주며 리그 2골 9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특히나, 시즌 초반 10경기에서는 무려 1골 7도움으로 좌우 윙어는 물론 최전방 공격수로도 뛰며 그라운드 위에서 펄펄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울버햄튼 공격의 '삼각 편대'의 일원인 나투는 황희찬과 지난 해 1월에 합류한 마테우스 쿠냐와 좋은 호흡을 보였고, 수반기 선수들의 부상으로 순위가 하락하긴 하였지만 이 세 명이 모두 활약할 때는 유럽대항전 진출을 노릴 만큼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나투에게 이적시장에서 빅클럽들의 타켓이 되어 토트넘,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리버풀 등이 네투를 원한다는 소문이 계속됐지만 네투 영입 경쟁 자체는 토트넘이 우세한 분위기였습니다.

이에 토트넘은 네투 측 에이전트를 만나 개인 조건을 논의하기도 하였지만 네투의 비싼 몸값 때문에 토트넘이 쉽게 영입을 할 수는 없는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네투는 이번 여름 수많은 이적설이 있었던데 최종 승자는 '첼시'가 되었습니다. 

첼시는 울버햄튼이 요구하는 이적료를 충족했고, 개인 합의까지 완료했으며 메디컬 테스트 일정까지 잡혔다고 밝혀졌으며, 이에 첼시는 네투의 영입으로 윙어 보강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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