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골프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등 윤이나와 9타차 신들린 경기력 보여준 우승자 마다솜 및 최종라운드 경기 요약

by Over-Joy 2024. 9. 29.
반응형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024 KLPGA투어 스물다섯 번째 대회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 상금 2억 7000만 원)'
9월 26일 ~ 9월 30일 (나흘간)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에서 개최됩니다.

2024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024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하나금융 그룹이 개최하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KLPGA투어 정규대회이자 중국, 대만,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LAT) 시리즈입니다.

올해로 6번째 열리는 대회의 역대 우승자로는 초대 챔피언 장하나(32.쓰리에이치), 안나린(28.메디힐), 송가은(24.MG새마을금고), 김수지(28.동부건설) 등 국내외에서 활약한 최고의 선수들이 역대 챔피언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은 작은 거인이라 불리는 이다연(27.메디힐)이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명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이번 대회에 타이틀 방어를 위해 나서는 이다연은 "꼭 우승하고 싶었던 대회인데, 지난해 극적인 우승을 거둬 정말 좋았다"며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것 자체로 의미있는 일이지만, 성공한다면 더욱 행복할 것 같다"고 2024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타이틀 방어로 이루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2등 윤이나와 9타차 신들린 경기력 보여준 우승자 마다솜 및 최종라운드 경기 요약

2등 윤이나와 9타차 신들린 경기력 보여준 우승자 '마다솜'

29일 인천 베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2024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9개, 이글 1개를 적어내며 11언더파 61타로,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자 '마다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자 '마다솜'

마다솜은 2023년 9월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에서 우승을 거둔 이후 1년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개인통산 2승을 달성하였습니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윤이나와 공동 선두로 출발한 마다솜은 경기 초반부터 치고 나가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습니다.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마다솜은 3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단숨에 2타 달아났습니다. 마다솜은 이어 4번 홀에서 샷 이글을 잡아내었고, 후반에 들어선 마다솜은 10번 홀~13번 홀에서 네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이후 16번 홀~18번 홀에서도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신들린 플레이를 자랑하였습니다. 

마다솜은 최종라운드에서 11언더파 61타를 기록하며 본인의 라이브 타임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하였습니다.

KLPGA투어 최초 '10억 트리오' 탄생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윤이나는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하여 2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하며 KLPGA 기록을 세운 (왼쪽부터) 윤이나, 박현경, 박지영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하며 KLPGA 기록을 세운 (왼쪽부터) 윤이나, 박현경, 박지영

이날 2위를 거둔 윤이나는 상금 10억원를 달성하였습니다. 단독 2위로 상금 1억 6500만원을 받은 윤이나는 시즌 누적상금 10억 3860만원이 되며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하며,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에 이어 10억 원 돌파 두 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최종 8언더파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친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역시 10억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박현경은 기존 9869만원의 누적 상금에 공동 5위 상금 5625만원의 상금을 추가하며 10억 4294만원의 누적 상금을 기록하였습니다. 10억원 돌파를 성공한 박지영에 이어 누적 상금랭킹 2위 자리를 고수하였습니다.

KLPGA 투어에서 단일 시즌 10억원의 고지를 밟은 선수가 2명 이상 나온 시즌은 2016년(박성현, 고진영), 2019년(최혜진, 장하나), 2022년(박민지, 김수지), 2023년(이예원, 임진희) 등 단 네 차례뿐이었습니다.
세 명 이상 10억원을 돌파한 적은 처음으로 이번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통해 KLPGA투어 기록이 탄생하였습니다.

 

2024 KLPGA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하이라이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