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역사, 2024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Amundi Evian Championship)은 프랑스 에비앙 레뱅에서 열리는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입니다. 이 대회는 LPGA 투어의 5개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매년 여름에 개최됩니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역사

1994년에 처음 시작된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처음에는 에비앙 마스터스(Evian Masters)라는 이름으로 개최되었으며, 프랑스 에비앙 레뱅에 위치한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에서 열렸습니다. 대회를 거듭할수록 대회의 규모와 인기가 커지며, 2013년에 LPGA 투어의 다섯 번째 메이저 대회로 승격되었습니다.

<출처. LPGA>

2013년에 LPGA 투어의 메이저 대회로 승격되면서 지금의 명칭인 에비앙 챔피언십(Evian Championship)으로 변경되었고, 2021년 프랑스 자산 운용사 아문디(Amundi)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대회 이름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Amundi Evian Championship)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참가 자격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자격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LPGA 투어 회원 : 주로 LPGA 투어 카드를 소지한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습니다.
• 세계 랭킹 : Rolex 세계 여자 골프 랭킹 상위권에 위치한 선수들이 초청을 받아 대회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 기타 메이저 대회 성적 : 다른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도 초청될 수 있습니다.
• 특별 초청 : 대회 조직 위원회에서 특별 초청을 받은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됩니다.
• 지역 예선 통과자 : 특정 예선 대회를 통하여 참가 자격을 얻게 된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하게 됩니다. 

▶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혜택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LPGA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우승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우승자에게 주어진 혜택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상금 :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의 상금은 매년 변동될 수 있고, 지난해 2023년 상금은 약 650만 달러(약 83억원)였고 우승 상금은 100만 달러(12억 8000만 원)를 받았습니다. 
• 트로피 :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의 우승 트로피는 대회의 영광을 상징하는 중요한 상징물로, 이 트로피는 전통과 명예를 담고 있으며 세련된 디자인과 정교한 디테일로 유명합니다.
• Rolex 세계 랭킹 포인트 : 메이저 대회 우승자는 약 100점의 세계 랭킹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 CME 글로브 포인트 :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면, CME 글로브 레이스에서 상당한 포인트를 받게 됩니다. 2023년 기준으로 메이저 대회 우승자는 CME 글로브 레이스에서 650점을 획득하였고, 이 포인트는 시즌 종료 시점에 열리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 투어 카드 : LPGA 투어에서의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다음 시즌 주요 대회 출전권 : 다음 시즌의 주요 메이저 대회들에 출전할 수 있는 출전권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2000년대 역대 우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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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동안 프랑스 남동부의 휴양지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LPGA투어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이 개최됩니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유러피언 레이디스 투어(LET)로 대회가 진행되다가 2000년에 LPGA투어 정규 대회로 편입되었고, 2013년 LPGA투어 메이저 대회로 승격되었습니다. 

올해로 30회째 열리는 이 대회는 총상금 800만 달러(약 110억원)에 우승상금 120만 달러입니다. 이 대회는 1, 2라운드 36홀 경기를 치른 뒤 상위 70명(공동 순위 포함)이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되며 4라운드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자가 결정됩니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둔 경험이 있던 한국선수로는 김효주(2014년), 고진영(2019년)이 있습니다. 이번 시즌 대회에도 김효주와 고진영이 출전하여 같은 대회 2승에 도전하며 김효주, 고진영을 포함하여 모두 18명의 한국 선수가 이번 대회에 출전합니다. 

K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예원(3승), 박지영(2승), 황유민(1승)의 활약도 기대해 볼만한 포인트입니다. 특히나 이예원과 박지영은 이번 시즌 멀티 우승을 거두었고, 황유민 역시 1승을 포함하여 출전 대회마다 상위 랭킹에 이름을 오르며 KLPGA 투어 상금랭킹 5위에 올라 있습니다. 

지난 5월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메이저 대회 살롱파스커에서 준우승했던 이예원은 "우승은 못했지만 많은 것을 배웠다.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 에비앙에 출전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즌 LPGA투어에서 5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거두며 우승을 포함하여 통산 6승을 거두고 있는 세계랭킹 1위인 넬리 코다(미국) 역시 이번 대회에 참가합니다. 넬리 코다는 2023시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넬리 코다를 비롯하여 작년 대회 우승자인 셀린 부티에(프랑스)를 비롯하여 세계랭킹 2위 릴리아 부(미국), 올해 US오픈에서 우승을 거둔 사소 유카(일본) 2021년 에비앙 우승자 이민지(호주) 역시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많은 골프팬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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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최혜진은 버디 7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합계 6언더파 65타를 쳤습니다. 

2014년 이 대회 우승자였던 김효주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기록하며 최혜진, 리디아 고(뉴질랜드), 후루에 아야카(일본) 등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 첫날을 시작하였고, 유해란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 66위로 공동 10위에 자리했습니다. 

이번 시즌 LPGA 투어 통산 6승을 거두며 세계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넬리 코다(미국)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고, 양희영과 안나린, 고진영, 이미향, 이정은 역시 2언더파 69타로 넬리 코다와 함께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KLPGA투어 멤버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한 박지영은 1언더파 70타로 임진희와 함께 공동 38위에 위치하였고 이예원은 1오버파 72타를 치며 황유민 등과 함께 공동 75위에 위치하며 컷 탈락을 면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한편, 대회 첫날에 홀인원 2개가 나왔는데 조디 이워트 섀도프(잉글랜드)가 16번 홀에서 홀인원을 이뤄내며 16번 홀에 걸린 상품인 포르셰 자동차를 상품으로 획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