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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PGA.7월] 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개막, 1라운드 결과

by Over-Joy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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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개막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유럽 최고의 권위를 가진 골프 대회 중 하나로, DP 월드투어 최상위 5개 대회인 롤렉스 시리즈에 포함된 메이저 대회입니다. 

<출처. 제네시스>

2024년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제네시스 스코티스 오픈은 DP월드투어, PGA, KLPGA 소속 선수 156명이 참가합니다. 

지난 시즌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인 로리 맥킬로이(세계 랭킹 2위)와 세계랭킹 3위인 잰더 쇼플리, 세계랭킹 4위 루드비그 오베리, 세계랭킹 5위 윈덤 클라크, 세계랭킹 6위 빅토르 호블란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여러 출전합니다. 

또한 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주형(세계랭킹 16위)과 2023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박상현, 2023년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 함정우, 2023년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이정환은 제네시스 초청 선수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900만 달러(124억 원), 랭킹 포인트 8000점 규모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140만 달러(19억 3060만 원)와 함께 GV70 전동화 모델이 부상으로 수여됩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17번 홀에서 첫 번째로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와 캐디에게는 각각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이 부상으로 제공됩니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1라운드

7월 12일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2024 PGA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1라운드가 펼쳐졌습니다. 

 

임성재는 대회 첫날 버디 9개와 보지 2개를 치며 7언더파 63타를 적어냈습니다. 8언더파 62타로 단독 선수를 달리는 저스틴 토마스(미국)와는 1타 차로 단독 2위로 시즌 첫 우승이자 PGA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에 한 발짝 다가갔습니다. 

임성재는 1번 홀을 보기로 시작하면서 출발이 좋지는 않았지만 2번 홀에서 25야드 거리 칩샷을 버디로 잡아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였습니다. 이후 3번홀과 4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한 임성재는 8번 홀부터 10번 홀, 14번 홀~16번 홀에서 3연속 버디쇼를 보여주며 하루동안 3번의 3연속 버디를 보여주며 기분 좋게 대회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지난 시즌 이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올랐던 안병훈은 이날 5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 안병훈은 "버디 찬스를 조금 놓치긴 했지만 파 퍼트를 잘 성공시켰다"며 "전반에 조금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후반에 좋은 스코어를 냈다. 남은 3일 동안 이런 경기력을 유지하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작년에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스스로 믿고 있었기에 오늘 후반에 버디를 많이 기록할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KPGA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상위권자 자격으로 출전권을 얻은 이정환은 3언더파 67타로 공동 34위에 이름을 올렸고, 2언더파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58위, 김주형박상현은 1타 줄인 69타를 쳐 공동 77위에 위치했습니다. 김주형의 경우 지난해 페덱스컵 30위 이내 선수로 이 대회 출전권이 있었지만 출전 등록을 놓치는 상황에 이르러, 이번 대회는 스폰서 추천으로 간신히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반면, 1오버파 71타를 친 함정우와 4오버파를 친 이경훈은 컷 탈락을 면해야 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세계랭킹 1위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2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PGA 투어 통산 15승을 거둔 토머스의 마지막 PGA 우승은 2022년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입니다. 

저스틴 토마스는 이날 1번 홀을 버디로 시작하여 5번 홀~8번 홀까지 연속 버디를 기록했고, 후반 10번 홀, 12번 홀, 13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였고, 총 퍼팅 수는 24개였습니다.

르네상스 클럽에 출전 경험이 네 번 있었던 저스틴 토마스는 이전 두 차례 톱10을 기록하였고, 토머스가 만약 이번 대회에 우승할 경우 필 미컬슨(미국. 2013년)과 리키 파울러(미국. 2015년)에 이어 지난 10년 동안 스코틀랜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둔 세 번째 미국인이 되기도 합니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5언더파 공동 8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2024.07.08 - [분류 전체보기] - [24.07. PGA]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맥길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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