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vs팀 K리그 선발 라인업 확정! 토트넘의 "현재vs미래" 대격돌!

 토트넘 VS 팀 K리그 선발 라인업

토트넘과 팀 K리그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를 예정이로,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 베스트11이 공개했습니다. 

토트넘은 굴리엘모 비카리오(GK), 에메르송 로얄, 페드로 포로, 제이미 돈리, 벤 데이비스,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파페 사르,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손흥민이 선발로 출전합니다.

팀 K리그의 베스트 11은 조현우(GK), 박승욱, 박진섭, 최준, 이명재, 정호연, 이승우, 이동경, 양민혁, 윤도영, 주민규로 확정되었습니다.

7월 31일 토트넘 vs 팀K리그 선발 라인업

토트넘은 전반에 주전 공격진을 투입했고, ‘캡틴’ 손흥민도 선발로 출격합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할 것으로 보이며, 토트넘 ‘후배’가 된 양민혁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 경기는 최근 토트넘 이적을 확정한 양민혁의 쇼케이스로 관심을 끈다. 토트넘은 지난 28일 양민혁과 6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양민혁은 2024시즌을 강원에서 보낸 뒤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한다.

토트넘전을 앞둔 양민혁은 “프로 첫 시즌에 바로 올스타전에 뽑히게 돼서 영광스럽고 기분 좋다.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는데, 팬분들이 엄청난 환호를 보내 주셔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잘하고 싶겠지만, 개인적으로 특별한 것 같다. 내가 가야 될 팀이다 보니 나를 유심히 볼 것 같다. 오늘 경기를 통해 내 장점을 최대한 많이 보여드리는 게 내가 해야 할 일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토트넘과 팀K리그의 경기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습니다.

토트넘vs팀K리그 경기 바로가기

 

 토트넘의 현재 "손흥민" vs 미래 "양민혁" 대격돌

손흥민과 양민혁의 선발 대결에 한국 뿐만 아니라, 영국 현지에서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토트넘 현재 "손흥민" vs 토트넘 미래 "양민혁" 맞대결

영국의 풋볼런던은 한국시간 31일 팀 K리그와 대결하는 토트넘의 베스트 11을 전망하면서 '토트넘은 토요일 도쿄에서 J리그 비셀 고베를 3:2로 이겼고, 이제는 새로운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주장 손흥민의 고향인 한국으로 이동했다'며 '토트넘은 새롭게 영인한 18세 양민혁이 1월 이적하기로 합의한 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팀 K리그와 맞붙는다"고 보도했습니다. 

토트넘은 이날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시리즈 1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손흥민은 2년 만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국내 무대에 서게 됩니다. 

손흥민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또 한 명의 주인공이 있습니다. 그는 바로, '고등윙어' 양민혁(강원FC)이 토트넘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무대입니다. 양민혁은 토트넘과의 경기를 앞둔 28일 토트넘 이적을 확정지었습니다.

강원 18세 이하 강릉제일고 소속 양민혁은 올 시즌을 앞두고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뒤 양민혁은 곧바로 1군에 콜업되었고, 양민혁은 올 시즌 강원의 '소년가장'으로 활약했습니다. 

개막전부터 구단 역대 최연소 출장 기록을 세웠고, 2라운드에서 강원 구단 역대 최연소 득점, K리그1 역대 최연소 득점의 기록도 세웠습니다. 또한, 양민혁은 25라운드까지 모든 경기에 나서 8골 4도움으로 맹활약하였고, 4월부터 6월까지 세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상을 휩쓸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양민혁은 유럽 구단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으며, 양민혁을 가장 원했던 구단은 바로 토트넘이었습니다. 토트넘은 양민혁을 영입하기 위해 한국축구 역사상 유럽 직행 선수 최고 수준 이적료를 강원에 제안했습니다. 

양민혁은 K리그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6 팀에 직행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계약 기간은 강원의 요청에 따라 2005년 1월부터 발동됩니다. 따라서, '쿠플영플'로 선정된 양민혁은 팀K에 합류하게 되었고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양민혁의 활약에 모든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30일 토트넘과의 경기 하루 전 팀K리그 오픈 트레이닝에 참가한 이승우와 양민혁 (출처.쿠팡플레이)

이번 경기에서 양민혁은 손흥민과 계속해서 마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민혁은 소속팀에서 오른쪽 윙과 왼쪽 윙 모두를 소화하는 윙어로 만약, 이번 경기에서 양민혁이 오른쪽 윙으로 출전한다면 토트넘 왼쪽 윙어를 맡고 있는 손흥민과 같은 라인에서 부딪히며 승부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양민혁과 손흥민은 모두 선발 출전이 예고돼 있습니다. 박태하 팀K리그 감독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양민혁은 충분히 전반전에 나올 수 있는 경기력을 갖추고 있기에 먼저 내보낼 생각"이라고 밝혔으며, 앤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역시 비셀 고베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꺼낼 것이라고 전했기에 고베전에서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 역시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트넘 입단 앞 둔 "양민혁", 팀K리그 VS 토트넘 선발 출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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