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 2024'
한화 클래식은 선수 지원과 육성을 통해 한국골프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한화그룹의 스포츠 철학을 기반으로 한화골프단 운영과 더불어 한화 클래식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1990년에 개최되었던 '한화컵 서울여자오픈'에 이어 한화그룹이 KLPGA투어 공식 후원사로 개최한 2011년 '한화금융클래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투어 대회를 개최하였고, 2017년 KLPGA투어 공식 메이저 대회로 승격되면서 '한화금융클래식'에서 '한화클래식'으로 대회 명칭을 변경하여 현재까지 진행 중입니다.
2024년 13주년을 맞은 한화 클래식은 올 시즌 메이저 대회를 포함한 KLPGA투어 최고액 상금인 17억 원(우승상금 3억 600만원)으로 총상금을 증액한 이 대회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총 4일간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됩니다.
하반기에 열리는 첫 메이저대회인 한화 클래식에는 국내 선수들 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선수들도 참가하는 대회로 JLPGA(일본여자골프투어)에서 통산 5승을 기록하고 있는 하라 에리카(25, 일본)를 시작으로 지난해 'JLPGA 챔피언십 코니카 미놀타 컵'과 '제41회 후지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카미야 소라(21, 일본)와 카나자와 시나(29, 일본)가 이번 대회에 출전합니다.
한화 클래식 2024는 상금과 포인트 배점이 큰 만큼 결과에 따라 각종 순위가 크게 바뀔 수 있으며 특히, 상금 순위와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부문에서 역대급으로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 결과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화 2024는 KLPGA 메이저대회인 만큼 특별상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3억 600만원과 함께 600만 원 상당의 '태그호이어 까레라 골드'와 500만 원 상당의 라오라오베이 리조트 이용권까지 부상으로 주어집니다.
모든 파3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부상으로는 5번 홀 선수에게는 3000만 원 상당의 라오라오베이 리조트 이용권을 수여합니다. 또한, 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2000만 원 상당의 한화생명 연금보험 상품이 13번 홀에는 800만 원 상당의 '태그호이어 벨라 하디드', 15번 홀에는 한독모터스가 제공하는 9300만 원 상당의 'BMW i5 eDrive 40'이 부상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밖에 코스 레코드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현금 500만원을, 매 라운드 가장 좋은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현금 100만 원을 수여합니다.
10억 돌파 상금왕은 누구?
KLPGA투어 하반기 대회가 시작되며 각종 개인 타이틀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 상금 1~3위를 달리고 있는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윤이나(21. 하이트진로), 이예원(KB금융그룹) 3명의 상금왕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2일 열리는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에 세 명 모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은 상황이라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상금 10억 원 돌파에 도전하게 됩니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17억원이고 우승상금은 3억 600만 원으로 KLPGA투어 대회 중 상금이 가장 많은 대회로, 현재 상금랭킹 1위인 박현경(9억 2855만원)과 박현경 뒤를 쫓고 있는 상금랭킹 2위 윤이나(7억 6143만 원)와 3위 이예원(7억 2314만 원) 중 누구라도 이번 대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되면 단숨에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하게 됩니다.
박현경의 경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상위권 성적만 내면 10억원 돌파가 가능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박현경의 경우 이번 시즌 이예원과 함께 나란히 3승을 기록하며 다승 1위 경쟁도 펼치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상금 레이스와 다승 경쟁에서 한 발 앞서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한 차례밖에 우승하지 못했던 윤이나이지만 준우승 3번을 포함하여 TOP5에 6차례 이름을 올리면서 상금 랭킹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직전 4개 대회에서 2위, 3위, 1위, 5위를 기록할 정도로 매 대회 우승 경쟁에 합류하였고,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3위(253.92야드), 그린 적중률 80%로 2위인 윤이나는 평균타수 1위(69,77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 우승을 하게 된다면 윤이나는 평균타수 1위에 이어 상금과 다승 1위까지 도전해 볼 수 있게 됩니다.
이예원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했기에 이번 대회에서는 꼭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하고 대회에 출전합니다. 이예원은 5월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우승 2번, 준우승 1번을 기록하며 각종 개인 타이틀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듯 보였지만 이후 최근 3개 대회에서 53위, 40위, 42위를 보여주며 다소 샷감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메이저대회에서 시즌 초반의 샷 감을 반드시 다시 찾아야지만 하반기 타이틀 레이스에서 선두 경쟁을 이어나갈 수 있을 거라 예상됩니다.
'골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월. LPGA 투어 강풍 속에 치러진 'AIG 여자오픈' (0) | 2024.08.23 |
---|---|
PO 2차전. BMW 챔피언십 1라운드 (0) | 2024.08.23 |
PO 2차전. BMW 챔피언십 'PGA 역대 최장 코스'에 도전하는 한국인 3명 (0) | 2024.08.22 |
2024 PGA 투어, LIV 골프 상금 랭킹 (0) | 2024.08.20 |
개인전•단체전 싹쓸이 우승! LIV 골프 최강자 '브룩스 켑카' (0) | 2024.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