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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임성재 6년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 공동 5위 김시우 최종전 진출 실패, BMW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결과

by Over-Joy 2024.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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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재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

임성재 6년 연속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진출 성공!!!

임성재는 한국시간 26일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약 276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BMW 챔피언십 공동11위 '임성재'
BMW 챔피언십 공동11위 '임성재'

BMW 챔피언십을 마친 후 이 대회 결과까지 포함한 페덱스컵 랭킹 또한 11위인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30위까지만 출전할 수 있는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었습니다.

2019년부터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된 임성재는 지난해 5번째 출전부터 대선배 최경주(4회)의 기록을 넘어 투어 챔피언십 한국 선수 역대 최다 출전자의 기록을 새롭게 쓰게 되었습니다. 

 

 공동 5위 김시우 최종전 진출 실패

BMW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시우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잰더 쇼플리(미국), 캠 데이비스(호주),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공동 5위에 위치한 김시우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로 대회를 마쳤으나,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 획득에는 실패하였습니다.

플레이오프 1차전을 마친 후 페덱스컵 랭킹 44위로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리고도 페덱스컵 랭킹 32위로 플레이오프 최종전 진출에는 실패하였습니다. 

 

 BMW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결과

BMW 챔피언십 우승 '키건 브래들리'

38세의 브래들리는 다음 달 미국과 세계 연합팀의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팀 부단장을 맡고, 내년 유럽과의 대항전 라이더컵에서 미국 단장을 맡는 베테랑 프로 선수입니다.

2024 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챔피언십 우승 '키건 브래들리'
2024 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챔피언십 우승 '키건 브래들리'

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의 우승은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우승트로피와 함께 우승상금 360만 달러(약 48억 원)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페덱스컵 랭킹 50위로 플레이오프 2차전에 가까스로 출전한 브래들리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을 4위까지 끌어올리며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 지었습니다. 

지난해 6월 트래블러시 챔피언십 이후 1년 2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한 브래들리는 PGA투어 통산 7승을 기록하게 되었으며, BMW 챔피언십 우승은 2018년 이후 6년 만입니다.

귀가하던 중  PO 최종전에 극적으로 진출하게 된 '저스틴 토머스'

저스틴 토머스는 BMW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적어내며, 최종합계 2오버파 290타로 공동 39위를 기록하였습니다.

토머스가 대회를 마쳤을 당시 중위권에 그치는 성적으로 경쟁자들이 순항하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페덱스컵 30위 안에 들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토머스는 "여기 앉아서 오후 내내 이 일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다"면서 결과를 지켜보지 않고 귀가하였습니다.

그러나 토마스에게 뜻밖에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BMW 챔피언십이 종료된 후 성적을 집계한 결과, 토머스는 페덱스컵 30위에 올라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대회 종료 후 집계된 결과에 따르면 페덱스컵 29위였던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18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1오버파 73타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하먼의 페덱스컵 확정 순위는 31위였고, 25위였던 제이슨 데이(호주)도 33위로 하락하였습니다. 여기에 데이비스 톰프슨, 데니 맥커시 등도 30위 밖으로 밀려나면서 언더파로 대회를 마무리한 저스틴 토머스가 페덱스컵 30위가 되며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진출권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페덱스컵 랭킹 79위였던 토머스는 평소에는 출전하지 않았던 윈덤챔피언십에 나서며 페덱스컵 랭킹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페덱스컵 71위에 그치며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였지만 올해는 극적으로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까지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BMW 챔피언십 최종 결과

 

pga투어 BMW챔피언십 최종라운드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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