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3라운드 "임성재"
14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더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치며 중간 합계 13언더파 197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4위로 3라운드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임성재는 2번홀, 4번홀, 6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이후 7번홀에서 보기를 했지만 8번홀에서 1.5m 버디로 보기를 만회하였고, 16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선두 루드빅 오베리(스웨덴)와 4타차로 뒤지며 3라운드를 종료하였습니다.
3라운드에서 임성재는 그린 주변 이득타수 3위(1.820), 퍼팅 이득타수 0.919로 22위, 페어웨이 안축률 61.54%, 그린 적중률 55.56%를 기록하였습니다.
PGA투어는 "임성재가 14번홀에서 날린 샷이 홀 1m 안쪽에 붙었을 때 한국 팬들은 그린에서 그를 환호하며 맞이했다"고 말하며 한국팬들과 임성재를 거론했스니다.
임성재는 "138m 거리를 9번 아이언으로 공략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거리다"면서 "치기 전에 좋은 샷을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버디로 이어졌다. 한국 팬들이 환호하는 소리를 들었는데, 한국에서 팬 분들이 오신 줄 몰랐다. 그들의 응원에 감사하며 내게 동기부여를 줬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남은 최종라운드에서 임성재가 4타 차 역전 우승을 거두게 된다면 PGA투어 통산 3승째를 거두게 될 뿐만 아니라,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한 두 번째 아시안인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3라운드 경기 요약
▶ 파리올림픽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김주형(22)과 K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정환(32)은 6언더파 204타로 공동 43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고, 김시우(29)는 2언더파 208타로 공동 67위로 3라운드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 PGA투어 2년차로 세계랭킹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오베리는 지난해 11월 RSM 클래식 이수 8개월 만에 투어 통산 2승의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오베리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치며 중간 합계 17언더파 193타로 단독 선두에 오르며, 2위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를 2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 지난해 우승자였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1타 차로 뒤져 준우승을 차지하였던 매킨 타이어(스코틀랜드)는 3라운드에서 이글을 포함하여 7타를 줄이고 합계 15언더파 195타를 기록하였습니다. 지난달 RBC 캐나다오픈에서 PGA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던 매킨타이어는 고국에서 통산 2승이자 시즌 2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 애더 스콧(호주)이 6언더파로 합계 14언더파 196타로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콜린 모리카와(미국), 사히스 시갈라(미국), 앙투안 로즈너(프랑스)는 임성재와 함께 공동 4위(13언더파 197타)에 이름을 올리며 3라운드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 디펜딩 챔피언인 로리 매킬로이는 12언더파 198타로 공동 8위로 최종 루은드를 앞두고 있습니다.
※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디오픈 출전권이 없는 상위 3명은 디오픈 챔피언십 참가 자격을 얻게 됩니다. 3라운드까지 결과로 보았을 때, 10언더파 200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막시밀리안 키퍼(독일)가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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